NOT THE END, COMMUICATION

고유주소 시즌3 / Vol.38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2014년 11월 발행)

 

 

이번 볼륨 38호로 시작되는 [유니타스브랜드] 시즌 3의 주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 경험과 브랜드 전략만큼 난해하고 정의할 수 없는 개념이기에 예상했던 대로 4개월 동안 힘든 탐구의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이번 특집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브랜드 담당자를 만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점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모두 이 두 개의 개념은 분명히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누구도 그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지식을 이론으로만 알고 있고, 실제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와 방향성을 가장 잘 설명한 브랜드가 있다. 할리데이비슨은 자사의 모터 사이클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At Harley Davidson, the purchase of motorcycle is the beginning of the relationship, not the end.”(할리 데이비슨을 구매한 것은 관계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할리 데이비슨은 ‘관계의 연속성’이라는 차원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에서 브랜드를 통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까?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에서는 판촉, 광고, 홍보, 고객 불만과 고객 응대 정도가 커뮤니케이션의 전부일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모국어라고 생각했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 소통의 전부라고 믿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고 있는 소수의 브랜드를 통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쌍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 통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브랜드를 살펴보면서 시즌 3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몇 가지의 질문을 작성해보았다. 먼저 ‘상품’이 아니라 ‘관계’를 맺는 브랜드는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게될까? 또한 소비자에서 사용자가 되고, 사용자가 동역자 혹은 동반자로 이어져 끝나지

 

 

생산자와 소비자 관계에서는 판촉, 광고, 홍보, 고객 불만과 고객 응대정도가 커뮤니케이션의 전부일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모국어라고 생각했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소통의 전부라고 믿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고 있는 소수의 브랜드를 통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쌍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 통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않는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까? 이 난해한 질문의 대답은 [유니타스브랜드] 시즌 3에서 찾을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는 빈약한 이론일 뿐이다. 현재 브랜드가 브랜드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광고, 판촉 그리고 홍보’라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이다. 만약에 이 비용을 커뮤니케이션 관계 구축에 사용한다면 브랜드는 성장 초기에 어떻게 변할까? 시장 경제, 유통 그리고 생산과 소비의 시스템은 어떻게 바뀌고, 우리의 직장 문화는 어떻게 변할까? [유니타스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을 시즌 3의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앞서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면 새로운 브랜드 질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질문에 대답을 했던 할리 데이비슨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not the end’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유니타스브랜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있는가? 우리도 ‘not theend’차원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At UnitasBRAND, the purchase of magazine is the beginning of branding your own, not the end’

우리는 7년 동안 매거북, 만화, 메뉴얼, 페이스북, 단행본, 교육, 컨설팅, 쇼핑몰, 쇼케이스 매장 그리고 골목대학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관점으로 본다면 여전히 미숙한 ‘소통’인 것 같다. 그래서 2015년에는 브랜드에 관한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하여 팟캐스팅, 편집 매장 그리고 앱과 같은 매체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마도 시즌 3가 마치는 2017년에는 [유니타스브랜드]가 지금보다 더 많이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어 있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장 권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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