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용에서 여행생활자로 다시 생활여행자로 또다시 유성용으로 볼륨배지시즌배지

Written by 권민  고유주소 시즌2.5 / Vol.24 Vol.24 휴먼브랜딩 (2012년 03월 발행)

그를 만난 후 머릿속을 맴돌며 남은 단어는 다섯 글자, 단지 ‘여행생활자’뿐이었다. 두 개의 다른 나라, 다른 날씨,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하나의 단어로 만들어 그 세상 속에서 살며 여행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 나는, 그의 여행 중에 만난 사람인가? 아니면 생활 중에 만난 사람인가?

The interview with 작가 유성용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

“1971년 전주에서 태어났으나 고향이 없고….”

그의 책에 있는 자기 소개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 또 다른 책에서 그는 자신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텅 비어 버렸다. 그래서 꽤 오래 나는 저절로 사라져 버렸다. 누구는 나를 보고 속세의 어여쁜 액세서리라고 했다. 나는 그렇게 소외된 인간이다. ‘여행생활자’란 말을 만들어 낸 나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

니타스브랜드가 인터뷰이로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그가 말하는 공허하고 허무한 여행 때문이 아니라 ‘여행생활자’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유성용은 이 단어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신선한 컨셉이었을뿐더러, 무엇보다도 그렇게 사는 사람의 ‘진짜’ 생활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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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생활자, 워크숍, 자아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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