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현 ┃질서정연한 아름다움, Royal Nature
천연 재료의 생명력 있는 날선 감성 볼륨배지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2.5 / Vol.28 에코시스템 브랜드 (2012년 12월 발행)

코스메틱 트렌드는 패션만큼이나 빠르고 예민하게 변화에 반응한다. 1990년대 중반 국내 코스메틱 트렌드는 진하고 과장된 화장법을 선호했다. 그러나 IMF를 보낸 1990년대 말부터 여성의 화장은 보다 내추럴하고 화사한 쪽으로 변해갔다. 지난 몇 년간은 피부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촉촉한 피부가 돋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이 대표적 예다. 건강한 피부가 아름다움을 상징하면서, 친환경 재료로 만든 코스메틱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영국 브랜드 러쉬, 이탈리아 브랜드 온뜨레, 프랑스 브랜드 록시땅 등의 브랜드는 이미 국내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다. 이번에 소개할 로얄네이쳐 또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며, 천연 화장품 브랜드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한다.

The Interview with 로얄네이쳐 대표 안미현

 

 

Prologue - 아름다움의 시작, 질서와 조화의 완전체

아름다움은 혼돈에서 시작한다. 형태를 갖추지 않는 혼돈과 무질서인 카오스(Chaos)에서 탄생한 코스모스(Cosmos)가 그 어원이다. 조화와 질서 있는 우주를 의미하는 코스모스(Cosmos)는 카오스에서 파생한 형태와 모양이 갖춰진 결정체였다. 무에서 창조한 유가 의미 있는 것처럼 처 맛보는 조화로움은 그 자체로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웠다. 그리스 신화는 이처럼 코스모스를 세상의 시작이자 질서정연한 완전체로 간주한다. 완전히 조화를 이룬 것에 대한 경의, 그리스인들은 이를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규정했다. 코스모스는 또한 꽃의 이름이기도 하다. 신이 처음만든 꽃이자 질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마주나는 잎은 2회 우상으로 균형 잡힌 형태를 띤다. 코스모스는 혼돈에서 조화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피며,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 가을에 만개한다.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에 취해 만든 것일까. 화장품이라는 뜻의 영어 코스메틱(Cosmetic)은 코스모스에서 떨어져 나왔다. 코스메틱은 ‘잘 정리하다, 감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당시 그리스인은 약하고 상한 피부를 잘 가리는 행위로 화장을 받아들였다. 피타고라스는 “코스모스는 질서뿐 아니라 장식, 치장이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우주가 아름다운 건 질서가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나아가 사람들은 아름다운 밤하늘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화장’에 비유했다. 꼭 밤하늘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욕구와 열망은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브랜드, 자연에 말걸기

우주라는 대자연의 조화가 아름다움의 잣대가 되고 그것이 한 인간의 미적 욕망으로 분출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오랜 시간 아름다움은 삶의 주요 화두로 세상에 노출되면서 시대와 사상, 상황에 따라 변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그 속에 내재한 ‘자연, 조화, 균형’이라는 원형일 것이다.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미의 기준은 인위적인 가공이 없는 상태, 태곳적 순수함을 가진 ‘RAW’한 모습 속에 있다. RAW(유니타스브랜드 Vol.7 ‘RAW’에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는 말 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날것으로 브랜드에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한다. 번 슈미트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RAW는 그 모습이 조금 거칠고 본능적이고 열광적일지라도, 정제되어 있어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세련됨을 가진다”고 말했다. 보통 RAW함의 기준은 내추럴하고 감각과 감성에 의존하며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면과 가공이 없는 상태이다. 시대가 고도화, 세분화될수록 이런 자연으로의 회귀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현시대는 그런 회귀의 블랙홀에 진입했다.

 

 

친환경 브랜드의 오리진

최근 소비 패턴의 주요 키워드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친환경’이다. 이런 경향은 5년여 전, 환경 오염과 자연 자원 고갈의 심각성이 대두하고 실제 피부에 와 닿으면서부터 짙어졌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그 원인은 소통의 부재, 자연의 불균형을 초래한 인간의 이기에 기인한다. 태곳적 자연의 완전한 조화와 질서는 점점 사람들과 멀어져 지금은 닿을 수 없는 곳에 서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이해와 소통이 결여된 기형의 형태를 낳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 잊고 있던 자연의 가치는 자연의 역습처럼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다.

인간은 자연과의 관계 회복과 순환성, 균형점을 찾고 아름다움의 원형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 접점에 에코브랜드가 있다. 에코브랜드는 자연의 속성에 산업의 산물인 마케팅을 접목한 것이 아니다. 브랜드 관점으로 자연과의 접점을 찾고자 함이다. ‘조화, 균형’을 통한 치유와 회복. 아름다움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기 위해 다시 ‘에코’ 즉, RAW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에코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만난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로얄네이쳐. 안미현 대표는 “에코는 결국 인간 본연의 모습, 인간 내면의 근본적인 치유를 담당하는 자연과의 교감에 의미가 있다”면서 “에코 브랜더들이 이 교감과 자연에서 배운 가치를 사회와 사람에게 전하면 그것이 다시 자연의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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