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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최승준  고유주소 시즌2.5 / Vol.29 컨셉 (2013년 02월 발행)

이리저리 흘러 다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부끄럽지 않은 어중간함이 컨셉인 최승준입니다. 뭐하는 사람이냐면,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공부한 개발자고요. 과학교육과 유아교육도 공부해서 가업인 유치원 일도 돕고 있습니다. 또 예술가로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샌 대학에서 강의도 합니다. 공부를 엄청 잘했을 것 같다고요? 별로 그렇진 않습니다. 전 단지 제 관심사에 대해서 생각했을 뿐입니다. 각각의 전문가보다는 내공이 모자랄 수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소통으로 서로의 영역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죠. 그래서 어중간함에 자격지심이 있지는 않아요.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을 대한민국에서 찾으려면, 아마 힘드실 텐데요. 혹시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The Interview with 작가 최승준

 

 

화려하지만 어중간한 이력?

방금 말씀드렸듯이 전 주로 교육, 예술, 그리고 IT의 영역에 걸쳐 활동 중입니다. 가업인 유치원 이야기로 시작해볼까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일도 잘하던 터라, 집에서 유치원에 관심 좀 두라고 할 때마다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유럽 3대 유아교육의 원천이라는 이탈리아의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라는 작은 마을에 등 떠밀려 가게 됐어요. 어린이들의 유능함을 독려하는 교사들의 협동교육을 보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감동을 하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교육을 가업이 아닌 제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로써 공부하기 시작했죠.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은 컴퓨터와 관련된 거였으니까 아이들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작은 프로그램들을 만들곤 했습니다. IT업계 동료들에게 이 일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 프로젝트를 하고, 이 일이 미디어아트로 자연스레 연결됐습니다.

 

당시 전 플래시(Flash)와 프로세싱(Processing)이라는 툴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미디어아트라는 말도 모르던 2005년 즈음이었는데, 저 혼자 이런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궁금해서 알아보니까 마침 프로세싱과 관련한 워크숍과 커뮤니티 활동이 일어나고 있었죠. 이 일을 주도하던 아트센터 나비 쪽과 연락이 닿아 엔지니어, 큐레이터, 공학자 분들과 같이 활동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IT와 교육 쪽에 베이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한 큐레이터 분의 추천으로 SK 사회공헌 팀과 아트센터 나비가 진행하던,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예술과 전시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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