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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주소 시즌2.5 / Vol.32 브랜드와 부(富)랜드 2 - VISGRAM (2013년 08월 발행)

한승희는 블랙과 화이트만 볼 수 있는 시온이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지만, 시온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눈 때문에 좌절했고, 초기 컨셉에 변화를 줄지 심각하게 갈등했다. 그러나 작업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유진과 상철의 리서치에도 속도가 붙었고, 시온도 구체화되는 자신의 컨셉에 확신이 생겼다. 한승희도 시온이 작업하는 모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발표 일주일 전, 시온은 유진과 상철에게 최종 브랜드휠은 자신이 완성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유진과 상철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온이 그 동안 다듬은 브랜드휠을 발표하는 날이 다가왔다. 시온이 커다란 브랜드휠을 그린 전지를 보드에 붙이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14. 애너그램 별자리 , Visgram

 

 

한승희는 블랙과 화이트만 볼 수 있는 시온이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지만, 시온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눈 때문에 좌절했고, 초기 컨셉에 변화를 줄지 심각하게 갈등했다. 그러나 작업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유진과 상철의 리서치에도 속도가 붙었고, 시온도 구체화되는 자신의 컨셉에 확신이 생겼다. 한승희도 시온이 작업하는 모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발표 일주일 전, 시온은 유진과 상철에게 최종 브랜드휠은 자신이 완성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유진과 상철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온이 그 동안 다듬은 브랜드휠을 발표하는 날이 다가왔다. 시온이 커다란 브랜드휠을 그린 전지를 보드에 붙이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먼저 너희에게 고마워. 모두의 아이디어가 이 안에 녹아 있어. 교육받고 리서치하는 동안 너희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어. 브랜드휠과 요소들을 만들면서 너희의 가치와 컨셉이 생각났고, 너희가 말한 개념들을 브랜드휠에 융합시켰더니 새로운 것들이 나와서, 발전할 수 있었어.” 시온이 고마워하며 유진과 상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유진과 상철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래 팀원으로 일하면 생각들이 섞이게 되지. 팀원으로서 가치가 통일되고 생각이 같아지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새이름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융합해야 돼. 이제부터 클래비스가 상상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승희는 시온에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시작하라는 사인을 주었다.

 

“음, 정확히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지만 어느 순간에 연쇄적으로 동시에 일어났어. 너희와 같이 이야기하면서 뭔가 아이디어가 뭉쳐지는 부피감을 느꼈고, 갑작스럽게 모든 아이디어를 관통하는 흐름이 생겼어. 이 과정을 내가 너무 비약하는 것 같지만, 마치 아이를 낳는 기분이었고, 엄마와 너희는 산파 같이 느껴졌어. 일단, 내가 생각한 브랜드의 이름은 ‘비스그램(Visgram)’이야.”

 

 

 

엄마의 마음을 가진 브랜더
브랜더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한 아기를 놓고 두 여인이 솔로몬 앞에서 각자 자신이 엄마임을 증명할 때, 진짜 엄마인 여인은 아기를 반으로 가르지 못하게 막았다. 자신의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다른 여인의 손에 가더라도 죽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런 엄마의 마음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것을 구매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사람이 진짜 브랜더다. 진정한 브랜더는 브랜드를 정말 사랑해서, 브랜드의 가치와 사용자의 편익의 합일점을 찾아나가는 사람이다.

 

 

처음에 아이를 임신을 했을 때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지만 몸의 변화가 오면서 자신이 임신이 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브랜드의 시작은 어느 순간 변화를 의식하면서 출산에 이르게 된다. 뱃속의 아기는 10개월 여의 시간이 지나 ‘때’가 되면 탄생한다. 이때 너무 작아도 안 되고 커도 안 된다. 그렇다면 브랜드를 임신한 우리들의 생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가져야 할까? 브랜드 아이디어가 이해되고 현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면 오히려 시시하다고 무시될 것이고, 너무 크거나 듣는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면 현실성이 없다고 채택되지 않을 것이다. 브랜드 아이디어를 발표할 때 사람들이 이해할만큼 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것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임계질량은 핵분열을 위한 핵분열성 물질의 최소 질량이다. 브랜더들이 품고 있는 처음의 그 무엇을 임계지식이라고 부른다. 아직 브랜드로서 형체는 없지만 태어나자마자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와 충돌하면서 핵융합을 통해 브랜드의 모습이 결정된다.

 

 

 

 

시온은 브랜드 이름인 ‘비스그램(Visgram)’을 자신의 새이름 클래비스(Clavis)에서 가져왔다. 클래비스는 피아노 건반(Clavier)의 어원이기도 하지만, 열쇠라는 뜻도 갖고 있다. 처음에 시온은 열쇠 자체에서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했지만, 무심코 브살렐 매장에 걸린 흑백의 옷에서 흑과 백의 세상으로 가는 열쇠 구멍을 떠올렸다. 자신이 만든 브랜드와 흑과 백의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열쇠 구멍과 같은 가치를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뭘까? 열쇠(Clavis)라는 이름으로 시온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나온 거구나. 혹시 비스그램(Visgram)의 Vis를 Clavis의 Vis에서 따온 거 아냐? 왠지 거기서 온 것 같은데?” 상철이 진지한 얼굴로 시온에게 질문했다.

 

“맞았어. 사람은 엄마와 아빠에게서 유전자를 반씩 받잖아. 저번에 블록으로 나의 가치를 만들면서 ‘나의 유전자로 브랜드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했어. 나는 패션을 하고 싶지만 눈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나만의 유전자로 패션 브랜드를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를 고민했지. 이번에 만들 패션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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