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公共)으로 확장하는 플랫폼, 북카페 미루 시즌배지

고유주소 시즌2.5 / Vol.35 골목대장 브랜드 (2014년 04월 발행)

기획자를 위한 북카페, 열린 공간을 표방하며 시작됐다더니 이런 열린 공간일 줄은 몰랐다. 들어가서 왼쪽 스위치를 누르라는 말에 에디터는 겨우 더듬더듬 불을 켠다. 파바박, 노란 할로겐 등이 밝아지고 아담하고 따뜻한 공간이 나타난다. 서가에 가지런히 정리된 책들,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정감 가는 그림이 오밀조밀 벽에 걸렸다. 주택밖에 없는 이 고갯길에 정겨운 공간 미루가 탄생한 건 2011년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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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view with 미루 대표 허성기

 

 

 

 

지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관악산 북쪽에 한 동네가 자리했다. 오죽 높은 곳에 사람들이 모였으면 하늘을 받들어 모시는 듯한 형상, 즉 봉천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집 떠나 서울살이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거쳐간다는 그곳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까지를 포괄하는 봉천동은 전통적인 주거지역이다. “쉽게 말하면 베드타운이에요. 어르신들이 적어요, 즉 토착민 비율이 다른 동네보다 상대적으로 적고요. 원룸촌이 많으니까 오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마을 문화가 형성되기 쉽지 않은 곳이죠.” 허성기 대표가 슬쩍 귀띔한다. 낙성대역 근처 고갯길 초입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공간, 미루다.

 

 

 

 

봉천동의 아름다운 다락방

 

낙성대역 8번 출구로 나와 약간 가파른 경사의 언덕을 오르다 알록달록한 벽화를 마주했다. 아름다운 다락방이라는 뜻에 걸맞은 그림들이 살아 움직인다. 미루가 위치한 고갯길을 따라가면 관악산을 오를 수 있다니, 미루의 공간은 곧 봉천동의 다락방인 셈이다. 그런데 아뿔싸, 가게 문이 잠겼다. 본격적인 취재 의뢰 전, 퇴근길에 한 번 들려보고 싶던 건 에디터의 욕심이었을까. 문 앞에 걸린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혹시 오늘은 문을 닫았나요?”

“아뇨! 잠깐 나와있는데요. 문에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세요.”

“네? 그래도 가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시면 어떻게 해요.”

“핸드폰 번호 알았으면 다 안 거나 다름없죠, 하하하. 들어가셨어요? 들어가셔서…”

 

기획자를 위한 북카페, 열린 공간을 표방하며 시작됐다더니 이런 열린 공간일 줄은 몰랐다. 들어가서 왼쪽 스위치를 누르라는 말에 에디터는 겨우 더듬더듬 불을 켠다. 파바박, 노란 할로겐 등이 밝아지고 아담하고 따뜻한 공간이 나타난다. 서가에 가지런히 정리된 책들,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정감 가는 그림이 오밀조밀 벽에 걸렸다. 주택밖에 없는 이 고갯길에 정겨운 공간이 탄생한 건 2011년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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