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영혼이 있기에 영적인 것에 반응한다. 그래서 사람은 영적인 체험을 주는 브랜드에 열광한다. 어떤 모터사이클은 운전자에게 초원을 달리는 백마를 타는 듯한 환상을 준다. 어떤 자동차는 고속 주행을 할 때 마치 운전자와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준다. 또 어떤 모바일폰은 사용자의 또 다른 분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사물과의 교감능력이다.
(前) BMW 디자인 총괄이었던 크리스 뱅글(Chris Bangle)은 TED의 강연에서 잘 만들어진 자동차에서는 영혼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찍이 우리나라의 장인들도 자신이 만드는 상품에 혼신(渾身)을 기울이고 혼(魂)을 불어 넣어야 제대로 된 상품이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종종 어떤 브랜드의 품질은 사람의 품격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브랜드를 만나면 ‘사용’이라는 ‘소비’가 아니라 친구로서 ‘사귐’이라는 ‘관계’가 형성된다. 이런 기이한 현상에 대해서 디자이너 오준식은 컨셉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 이 아티클의 전문을 읽으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1. 현재 유니타스브랜드는 매거북의 모든 기사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보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멤버십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2. 기사는 무료(share) 기사와 유료 기사로 구분되어 있으며 온라인 로그인 시 무료 기사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3. 무료 기사는 [MAGABOOK > 전체보기]에서 볼륨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MAGABOOK 메인 페이지에서 '무료 기사 보기'를 이용해 주세요.
4. 이 기사에 대한 PDF는 리디북스(유료)(http://ridibooks.com)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영혼, 컨셉터의 컨셉, 디자이너의 의식, 인격체가 된 브랜드, 조화, 전인격적 완성, 옳은 디자인, 진정성, 디자인 경영, 창의성
관련배지
* 이 아티클을 읽을 경우 획득할 수 있는 배지 리스트입니다. (배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