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심리학과 정승아 교수 추천사

고유주소 시즌3 / Vol.45 Vol.45(출간예정) (2015년 12월 발행)

유니타스브랜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자기다움을 찾는 휴먼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휴먼브랜딩 워크북은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50회 이상 진행해온 실전 매뉴얼로, 이를 통해 약 2천여 명의 참가자 들이 자기다움을 발견했습니다. 자기다움은 비단 개인뿐만 아니라 창업자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프로세스이기도 합니다. 유니타스브랜드는 이번에 새롭게 〈휴먼브랜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전문가인 정승아 교수에게 워크북 감수를 의뢰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수를 해주신 정승아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자신의 나침반이 어느 쪽을 향해있는지 살펴볼 여유조차 없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워크북은 현대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워크북을 살펴보면,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를 찾고, 그것을 글로 표현 하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 종적으로 컨셉휠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가치, 자기다움을 확인합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는 구성입니다. 

심리학에선 인간을 양면적인 존재로 봅니다. 사람은 강점과 약점이 짝을 이룹니다. 자신이 원하는 지향점이 플러스 요소라면, 내면의 두려움과 같은 마이너스 요소도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기존의 워크북이 주로 개인의 강점 발견에 무게가 실려 있다면, 약점에 대해서도 생각하도록 내용을 보완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보다 균형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험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강점 뒤에 숨겨진 약점이 우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콤플렉스가 있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죠. 그렇게 자신의 콤플렉스, 약점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휴먼브랜드 역시 자신의 아픔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찾고 브랜드를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대개 마음이 편안해지면 마음이 열리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걸 심리학에선 자유연상이라고 합니다. 
자유연상이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법적인 측면에서 자서전, 시 쓰기 등 글쓰기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이미지 즉, 그림이 더 익숙한 분들을 위해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실제 자기다움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레고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맞춰보기도 하고, 초면의 참가자들이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이름을 맞혀보는 과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미지 활용의 좋은 예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생각하는 내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가는 것도 자기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별자리를 찾아가는 컨셉이 좋았습니다. 마치 대자연의 품에 안겨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을 쳐다보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사람은 대개 마음이 편안해지면 마음이 열리고, 자연스럽게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걸 심리학에선 자유연상이라고 합니다. 자유연상이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원하는 나보다 사회에서 원하는 내가 되어 살아 왔습니다. 어쩌면 지금 내 모습도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나침반이 어떤 방향을 가리킬 때의 미세한 흔들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나침반은 보이지 않는 자력선에 따라 방향을 가리키지만, 주변에 방해하는 요소가 많으면 계속해서 흔들립니다. 마치 우리네 자화상과 같습니다. 

자유연상은 어떤 목적을 갖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가 진짜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자유연상은 중요합니다.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겼을 때 순간 떠오르는 단어, 이미지를 말하다 보면 자신의 방향성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휴먼브랜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자연의 조용한 휴식 공간에 있는 듯한 편안한 명상 분위기를 유도한다면 참가자들의 집중도는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그 외에도 워크북에서는 여러 개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의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서전의 빈칸을 채우거나, 시나리오 속의 인물이 되어 자유로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심리학 치료에 있는 인지행동 치료에서 쓰이는 방법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워크북을 보면서 유니타스브랜드가 워크북을 기획하며 진정한 자아탐구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독자분들이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휴먼브랜딩 워크북을 통해 자신만의 별자리를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인지행동 치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세세하게 기록하여 명칭을 붙이고, 그런 감정이 일어난 상황을 육하 원칙에 따라 구체적으로 매일 일기를 쓰듯이 적으면서 원인을 찾는 방법이다. 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한 상황들을 잊어버리려고 하면 계속 마음에 쌓이는데, 불편한 상황들을 세밀 하게 분석한 메모 쓰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승아 상담·임상심리학자이자, 대인관계연구소 부소장으로 대인관계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해왔다. 저서로는 《콤플렉스는 나의 힘》 《다름의 아름다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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